건강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거짓말이라 해주세요 - 간암 진단 6 일차

뜻밖의 행복 2013. 8. 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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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10 : 15 - 기상

10 : 30 - 찰밥(잡곡) 3수저

11 : 00 - 토마토 쥬스, 케일 3잎

13 : 00 - 산책 (배지밀 130ml, 파프리카 1쪽, 오이 2토막)

15 : 00 - 복숭아 1개, 낮잠

17 : 00 - 기상, 검은깨죽, 물김치

17 : 40 - 체온 39.1도

17 : 50 - 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 650mg)

18 : 40 - 체온 37도, 낮잠

21 : 30 - 기상 체온 36.2 도

22 : 40 - 체온 36.6 도

23 : 15 - 가슴쪽 허브 찜질 체온 37.3도 

 

 

 

금연의 금단증상이신지 계속해서 피로감 체온이 39.1도까지 올라가

타이레놀 복용 하였습니다.

타이레놀 종류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이 mg 인지 확인 해야 합니다.

하루 복용량이 4000mg 이 넘어선 안되는데 이는 FDA 권고 수치이며

(최근 것을 보니 3500mg 으로 낮추었다고 합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2000mg 이하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타이레놀은 해열진통제이며 간에 무리가 가서 복용에 매우 조심 스러웠습니다.

암질환 자체에는 큰영향이 없다하나 간암이기에 망설였으나

체온이 너무 높을 경우네느 복용해야 한다하여 어쩔 수 없이 복용하였습니다.

 

정말이지 이 담배 때문에 산책도 30분 못하고 후에 지속되는 금단현상과

항암치료를 같이 어떻게 버티실지 걱정입니다.

 

내일 PET-CT 결과 분석인데 많이 떨리네요

희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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