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거짓말이라 해주세요 - 간암, 대장암 14일차

뜻밖의 행복 2013. 8.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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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오늘 간암이 아닌 대장암 1차 항암이 끝났습니다.

앞으로 몇 차 까지 해야 할지

 

이것이 끝나야 하루 빨리 간암 항암이 들어갈텐데 걱정입니다.

 

우선 8월 5일 부터 8월 12일까지 입원 치료비입니다.

 

1763370원

 

우선 알아두실것은 2일은 1인실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병실이 없어서 1인실 하루 입원료는 약 37만원

운이 좋으셔서 5인실에 바로 입원하실 경우 현재 진료비에서 75만원을 빼시면 됩니다.

만약 5인실이 계속 자리가 나지 않아 1인실 입원이 길어질 경우 돈은 더 많이 나올것입니다.

 

 
 
 

 

 

항암제는 2가지 종류 투여 하였으며 영수증에도 보듯이

항암제 비용은 크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단, 운이 좋게 표적치료가 가능하여 표적치료 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1회 300만원 더하면 500만원까지 부담해야 합니다.

  표적치료제는 비급여가 좀 있어서 반드시 치료 받기 전에 보험이 적용되는 항암제인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암 치료비

 

 

 

암 확정일 부터 현재까지 약 210만원의 치료비가 들었습니다.

간이식이 운좋게 가능하여 수술 받으실 경우 수술비를 얼핏 봤는데 6000만원(간을 주는 사람 수술비 1500만원

간 이식 대상자 수술비 4500만원)가량이었습니다.

어디까지 급여 되는지는 확인 못했는데

암보험이나 의료실비 보험 하나는 꼭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본인이 가장이고 가정의 주 수입을 담당하시면 필수라고 봅니다.

 

 

항암치료

 

1. 항암제에 따라 부작용이 다 다릅니다. 이는 의사선생님이 설명해줍니다.

2. 보통 항구토제와 식욕촉진제를 같이 놔줍니다.

   (항암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무조건 먹는다. 일일권장량을 몇번에 나눠서 라도 반드시!!! 꼭 드셔야 합니다.

    맛으로? 암치료간 먹는 식사는 더이상 배고픔 때매 먹는 것이 아니라 의 개념으로 거르지 말고 다 드셔야

    합니다. 약을 맛으로 먹는 사람이 없듯이 살기위해 반드시 드셔야 합니다. 속 울렁거리고 입맛 없다고 식사를

    거르는건 살기 싫다는 소리입니다.)

3. 보통 항암제는 몸의 DNA나 효소에 작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데 이는 빨리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특징으로

    서 암세포를 공격합니다. 따라서 빨리 분열하는 정상세포 역시 항암제의 공격을 받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온몸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머리가 빠지고, 구토, 설사 증상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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