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기분 좋은 일이 가득했던 하루 이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에는 제 소비를 돌아보는 내용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
그 첫 번째로 레이저 헌츠맨 V2 텐키리스 제품을 왜 구매 했는지 한 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매우 비싸게 주고 사서 이 소비를 정당화 시켜야 하니 열심히 제 자신을 변호해보겠습니다.
롯데온에서 약 21만원을 주고 샀습니다.
저렴한 키보드 중에는 만원 하는 것도 있는데 그 것 대비 21배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왜 구매 했는지 그 때의 기억을 돌이켜 보면
가장 큰 이유는 키감 입니다.
당연히 화면으로 보이는 상품 페이지에서는 키감을 알 수 없죠
와이프랑 장을 보러 이마트를 자주 갑니다.
거기에 일렉트로 마트도 같이 있는데요 레이저 코너도 같이 있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레이저 게이밍 기어들이 있어서 직접 체험이 가능한데요
그 때 헌츠맨 v2 리니어 제품 타건을 해보고
그대로 빠져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이 제품보다 훨씬 더 멋진 키감을 가진 키보드 제품이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키보드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이 세상 가격이 아닌데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유선
유선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단점이고 누군가에게는 장점입니다. 단점은 선이 있어서 정리가 까다롭다 이지만 장점은 무선을 두고 봤을 때 충전할 필요가 없고 신호 간섭이 없고 반응속도가 빠릅니다. 선이 있다는 단점을 빼고는 장점이 무선 대비 장점이 많지요 많은 이용자 분들이 무선으로 썼을 때 가장 큰 만족도를 가지는 것이 마우스 이고 키보드는 그것보다는 체감 되는 만족도가 떨어진다 하여 유선을 선택했습니다. 추가로 레이저 제품들은 이런 유선 케이블도 페브릭 이라고 하나요? 일반 고무 같은 재질이 아니라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비싸게 돈을 받아가면 이런거 라도 이렇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옳은 방향입니다.
TENKEYLESS
단어 뜻 그대로 입니다. 10Key가 없다. 사실 사무용으로는 썩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사무용 + 게임용으로 할 때 TENKEYLESS의 장점은 왼손과 오른손의 거리를 풀 배열 보다는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깨에 피로도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TENKEYLESS 보다 당연히 미니 키보드가 더 좋겠지만 개인 적으로 기능키 F1~F12 및 Insert, HOME, END, DEL 키가 없으면 너무 불편해서 TKL를 선호 합니다.
비키 스타일
레이저 키보드의 대부분이 이 비키 스타일인데 이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유는 청소하기가 너무 편합니다. 보통의 키보드들은 청소하려면 키캡을 다 뽑아서 해야 하는데 이런 형식은 그냥 밑으로 바람을 쏴 주기만 해도 웬만한 먼지는 다 털려서 꽤나 청결을 유지하는데 편리합니다. 더 이상 키보드를 청소하려고 큰 마음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 완전 방수 키보드가 있어서 그냥 물청소를 해도 되는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완전 건조를 해야 해서 사용하지 못하는 시간이 있으니 이런 모양으로 청소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저는 더 선호합니다.
PBT 키캡
ABS 키캡에 비해 고급 키캡이라고 하죠 사실 ABS 키캡을 줘도 다른 키캡으로 교체 했을 것이지만 어찌 되었던 기본 키캡으로 PBT 키캡을 주는 것은 칭찬합니다. ABS 키캡의 경우 오래 사용할 때 번들거림이 있을 수 있는데 PBT는 ABS에 비해 그런 번들거림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레이저 기본으로 나오는 PBT 키캡은 LED 광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별도의 푸딩 키캡을 사용중이고 RGB 효과가 더 잘 보입니다.
그 외 제가 키보드를 구매 할 때 고려 했던 요소는 아니지만 중요 장점들 입니다.
흠음 처리 기판을 분해 해보지 않아서 진짜로 흡음 처리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찌되었든 흡음재를 넣었으니 넣지 않은 것보다는 조용하겠죠
반응속도가 매우 빠른 광축 스위치 경쟁형 게임을 하시는 분께는 반응속도가 매우 중요하죠 폴링레이트를 8000hz 까지 지원하여 여러 키보드 중에서도 빠른 반응속도를 지녔습니다.
그리고 그냥 서비스로 준다고 되어있지만 분명히 가격에 포함되어 있을 팜레스트
키보드 상판이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금속 재질로 역시 여기서 고급스러움이 또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LED 광량이 적다
사실 LED 광량이 적다기 보다는 키보드에 LED 방향이 별로 좋지 않은 듯 합니다. 타사 키보드 처럼 LED가 가운데 있거나 정방향이라고 하는 아래 쪽에 있으면 좀 더 괜찮지 않을 까 싶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지만 저는 별도의 키캡으로 바꿔서 사용중이라 기본 키캡에 비해 높은 광량으로 사용 중입니다.
레이저 시냅스
레이저를 사랑하는 유저들도 레이저 시냅스의 이상한 동작들을 까기 바쁩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아쉬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해당 소프트웨어의 완성도가 올라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그래서 현재는 레이저 시냅스는 따로 설치 하지 않고 키보드 사용 중에 있습니다.
확실히 가격대가 비싸긴 하지만 제 취향에 맞는 키감이라
매우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업무 내내 기분 좋게 타이핑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매우 불만족 스럽지만 그래도 만족하면서 하루 8시간 이상을 사용하고 있으니 꽤나 만족스러운 소비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인생 키보드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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