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부산으로 떠나는 2박 3일 자유여행에서 마지막으로 간 곳은 광안리입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광안리로 이동을 하였는데요.
저녁 시간이 되어 배가 출출했습니다.
그래서 광안리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광안리에 가면 뜻밖의 행운 男이 여름에 먹었던 갈매기살 고기를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깃집이 없어지는 바람에 아쉽게도 고기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부산에 왔으니까 회는 먹고 가야지~!
그래서 지나오는 길에 보았던 횟집에 들어갔습니다.
그 이름은 진미횟집.
지나오는 길에 가게가 깨끗해보여서 기억을 해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식 가격도 가게 입구에 적혀있어서 가격을 보았는데, 가격이 나름 괜찮아서 횟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진미횟집 안으로 들어가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한 끝에
세꼬시와 물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뜻밖의 행운 女는 세꼬시도 물회도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는데요.
부산에 와서 세꼬시와 물회를 처음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세꼬시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식사메뉴에 보시면 회덮밥과 물회를 시키면 식사와 매운탕이 준비됩니다.
또한 회를 주문해도 매운탕이 준비됩니다.
여기서 식사는 밥입니다.
혹시라도 따로 밥 공기 가격을 받지 않았는지 확인을 한 후에 계산을 하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나온 음식들입니다.
▼ 아래 사진이 세꼬시입니다.
세꼬시는 보통 새끼 물고기인데요.
세꼬시를 먹으면 생선뼈가 씹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꼬시는 뼈째 썰어먹는 회이기 때문입니다.
세꼬시를 주문하면 주문한 인분 수만큼 접시에 회가 준비됩니다.
즉, 2인분을 주문하면 접시 두 개에 세꼬시가 담겨져 나옵니다.
처음 먹어보는 세꼬시였는데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평소에 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맛있게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아래 사진은 물회입니다.
회 양 보다는 야채 등의 양이 많았는데요.
아삭아삭하게 씹혀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회 양을 기대하고 주문한다면 약간의 실망을 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물회보다는 따로 회를 주문해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매운탕이 준비되었습니다.
▼ 아래 사진이 매운탕입니다.
식사와 매운탕이 준비되니까 밑반찬 4가지도 함께 나왔습니다.
평소에 얼큰한 찌개를 좋아하는데
매운탕 역시 얼큰해서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세꼬시와 물회의 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맛이었습니다.
광안리에서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횟집이었습니다.
가게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은 것처럼 깨끗하고, 무엇보다 손님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광안리에서 회를 먹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진미횟집도 한 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진미횟집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니라, 방석 위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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