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독서&영화

7년후 [기욤뮈소]

뜻밖의 행복 2013. 3. 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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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욤 뮈소 작가의 장편 소설인 7년후에 대해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책의 표지만 보면 남녀의 흔한 사랑을 담고 있는 로맨스 소설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책을 읽기 전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죠.

그런데 첫 장을 읽는 순간부터 이 책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마치 제가 이 책 속에 있는 것처럼 말이죠.

7년 후

 7년라는 책에는 4명의 가족이 등장하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가족 구성원은 아빠(세바스찬), 엄마(니키), 아들(제레미), 딸(카미유)입니다. 얼핏 보면 행복한 가족의 삶처럼 보이지만 책 속에서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들을 경험하는 가족의 삶을 보여줍니다.

 

아빠 세바스찬과 엄마 니키는 결혼 전 연애 시절부터 서로 닮은 모습, 공통된 모습이 없었습니다. 성격부터해서 취향까지 서로 아주 달랐죠. 하지만 사랑 하나로 결혼을 하게 됩니다.

☞ 이 이야기는 세바스찬과 니키가 겪는 사건 중간 중간에 오버랩처럼 등장합니다.

 

 사랑 하나로 결혼에는 성공하지만 세바스찬과 니키의 결혼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결국 이혼을 하게 되고, 아들 제레미는 엄마 니키와 그리고 딸 카미유는 아빠 세바스찬과 살게 됩니다. 이런 삶이 7년 동안 지속되죠.

 

그런데 그 7년후, 아들 제레미의 실종 사건으로 인해 세바스찬과 니키가 재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들을 찾기 위해 서로 협심을 하게 되죠. 더불어 7년 동안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해 오해를 만들었던 감정들을 털어놓게 되며 오해를 풀고, 믿음의 희망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이 조금씩 샘솟죠.

 

7년후라는 책에는 반전의 반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저도 긴장을 하게 되고, 납치된 제레미를 걱정하게 됩니다.

 

 원래 처음에 등장하는 제레미의 실종사건은 제레미와 카미유의 자작극입니다. 바로 아빠 세바스찬과 엄마 니키가 재회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거였죠. 이 사실을 세바스찬과 니키가 나중에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안도의 한숨도 잠시...

 

자작극으로 마무리 됐으면 좋았을 사건에 더 큰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제레미와 카미유가 무서운 조직에 납치를 당하게 되죠. 이 조직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조직인지 세바스찬과 니키는 경찰을 통해 알게 되고, 경찰에서는 그 곳에 가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면서도 아들, 딸을 구하기 위해 그 곳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죠.

 결국, 무서운 땅에서 세바스찬, 니키, 제레미, 카미유가 재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생사가 불투명하지만 그 곳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게 되죠.

 

 여러분도 7년후라는 책의 주인공들이 모두 살아남았으면 하는 바람이죠?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독자의 간절한 바람대로 세바스찬, 니키, 제레미, 카미유 모두 생존할까요? 그리고 그 뒷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책 속에서 일어나는 다이나믹한 사건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긴장감! 설명을 통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직접 7년후라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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