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2014년 설 연휴도 무사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뜻밖의 행운은 설 연휴를 부모님과 함께 피끓는 청춘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피끓는 청춘.
개봉전부터 아버지께서 보고 싶어하셨던 영화입니다.
부모님의 청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보고 싶어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없이 바로 예매를 하고,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부모님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니까 마음이 절로 흐뭇해졌습니다.
부모님께서도 흐뭇~ 저도 흐뭇~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부모님과 함께 볼 영화에 대해 고민이시라면 피끓는 청춘을 추천해 드립니다.
박보영, 이종석 주연의 피끓는 청춘 영화.
이 영화는 먼 과거도 아닌, 현재도 아닌, 먼 미래도 아닌 부모님의 청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박보영과 이종석은 동갑내기 학생으로 나오는데요.
학생들이 입고 나오는 교복이며~
청춘들의 공간인 빵집까지~
부모님의 그 시절 그 추억들을 새록새록 보여줍니다.
부모님께서는 피끓는 청춘 영화를 통해
그 때 그 시절이 떠오르셨는지 영화 내내 즐거워하시고, 크게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를 통해 부모님의 청춘 시절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한 편이었습니다.
피끓는 청춘.
부모님과 함께 보러 간다면 더욱 좋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영숙 극중 박보영의 맛깔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작이 됩니다.
중길 극중 이종석과 영숙은 어릴적부터 친구인데요.
중길은 이여자 저여자 모든 여자를 꼬시는 친구.
그리고 영숙은 학교 일진 친구.
하지만 사실 영숙은 중길을 좋아합니다.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중길은 영숙만을 제외하고는 다른 여자들에게 모두 작업을 겁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전학 온 이쁜 여자 친구에게도 어김없이 작업이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전학 온 친구.
소희 극중 이세영은 시골 학생들과는 다른 어여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이미지라고 할까요?
여리여리한 이미지를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희의 반전으로 인해 벌어진 다툼으로 의리파 영숙은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그래도 중길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마음을 중길은 아는지 모르는지.
오로지 소희 해바라기입니다.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되는데 말이죠.
그래도 세상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면 그 진심이 상대방에게 전달된다고 말이죠.
늦긴 했지만 중길은 영숙에 대한 진심을 깨닫게 됩니다.
피끓는 청춘 영화를 보면서 영숙으로 인해 가슴이 잠깐 뭉클했습니다.
유쾌한 장면에서는 함박 웃음을~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가슴 찡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2014년 새해 계획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영화를 보러가는 것은 어떤가요?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효도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끓는 청춘으로 부모님께 유쾌하고 감동적인 영화를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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