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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한겜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판 10번째 이야기 "어둠"

뜻밖의 행복 2015. 12.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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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연말이면 일이 줄어야 하는데

갑자기 일이 몰려 글을 쓸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소름끼쳤던 구간입니다.

 

분위기가 가장 소름끼치는 곳

 



호텔 지하로 떨어진 죠엘

방금 전 태양 빛 가득했던 호텔에서 

빛 없는 이 곳으로 추락은 사람을 더욱더 긴장되게 만듭니다.

사실상 상대하기 까다로운 스토커들의 대량 출현으로 

진행을 어렵게 만드는 구간

호텔 지하

스토커와 전투 소음에 블로터가 끌려 오면 그야말로... 지옥



혼자 이런 곳에 떨어지는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손전등 빛에 의지하여 보니

웨스트 타워 지하 1층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둠

그 뒤로 나올 것들은 사실상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사람 손이 닿지 않은 건물들이 

점점 어떻게 흉물스럽게 변해가는지

어둠때문에 긴장되는데

거기에 주변 사물들의 모습이 

공포감을 더욱 조성합니다.



물이 가득차서 잠수하여 다음 구역으로도 넘어갑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여...

수중 좀비를 만들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무사히 다음 구역에 오고

반가운 발전기가 보입니다.

이 발전기를 가동하면 불이 켜질까 싶어

단숨에 가동시키려고 하는데



러너보다는 힘이 강력하고 

클리커와는 다르게 시력이 있는

스토커의 등장으로 엄청 놀랍니다.

뒤를 잘 공격하는 녀석들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를 동원하여 처치합니다.



어둠속에서 정말 끊임없이 몰려 옵니다.

하나 둘 처리하면



뜻밖의 행운은 무서워 죽겠는데

죠엘은 쿨내나는 말투로

그저 짜증나는 존재로 인식합니다.

역시 주인공



...

하지만 스토커들과의 전투 소리를 듣고

발전기 소리를 듣고 

망할 블로터가 멀리서 다가옵니다.

극한의 공포와 긴장감



무사히 블로터를 따돌리고 

카드키를 챙기다음에 

겨우겨우 이 지옥같은 어둠속을 탈출 할 

출구를 발견합니다.



이제 저 출구만 넘어서면!



감염체 보다 차라리 사람이 반가운

뜻밖의 행운

빛이 가득한 이 곳에 나오니 

긴장이 싹 풀립니다.



그렇다고 죠엘이

사냥꾼을 그냥 두고 간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조용히 처리 해버리며

엘리가 있는 곳으로 움직이는 죠엘



그러다가 매복한 사냥꾼에게 

발로 턱을 가격당하고 

물이 찬 바닥으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턱을 맞고도 반격하는 

죠엘 대단한 정신력

그래도 적은 죠엘을 마구 누르며 

물속에서 질식시키려고 합니다.



열심히 반항해보지만

숨도 제대로 못쉬는 상황에서 

사냥꾼과의 힘겨루기에서 

밀리기 시작합니다.

짧은 팔로 총도 줍는데 실패

그런데?

저 총을 누군가 주워서 

사냥꾼 머리를 날려버립니다.



깜짝 놀란 죠엘!?

누구지?



기다리라는 말을 듣지 않고

내려와서 

죠엘을 구한

욕쟁이 중딩 엘리



급박한 상황에 일단

쏴버리고 생각하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닮아야 할 엘리



엘리는 내심

죠엘이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할 줄 알고

저런식으로 떠봅니다.



부끄럼쟁이 죠엘은 

자존심 때문에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툴툴 거립니다.

ㅉㅉ 죠엘 그러면 안되는데



욕도 잘하는 엘리지만

바른 소리도 잘하는 엘리

맞아요 엘리는 돌려서 말을 하지 못합니다.

나의 직구를 받아라 죠엘



죠엘에게 

이런식으로 고맙다고 표현해야 한다고 

말해주는 엘리

매력덩어리 입니다.

공포속에서 웃음을 주는 캐릭터



자 이제 다시 이 호텔을 떠나 

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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