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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부산여행] 개금밀면을 먹으러 개금역에 가다

뜻밖의 행복 2015. 3.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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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이번 부산여행에서는 지난 부산여행 때보다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부산 맛집을 잘 아는 친구 덕분이었는데요.

덕분에 1박 2일 동안 배가 불렀습니다.

 

둘째날 아침.

숙소에서 나와 옵스빵집에 들렀다 발걸음을 옮긴 곳은 개금역이었습니다.

 

개금역에는 왜 갔을까요?

바로 개금밀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부산 맛집을 잘 아는 친구가 밀면은 개금밀면을 먹어야 한다며

저 뜻밖의 행운을 데리고 갔습니다.

 

1박 2일 부산여행, 대중교통을 타고 도착한 개금밀면

 

개금밀면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부산 지하철을 타고 개금역에 가야 합니다.

 

그리고 개금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을 합니다.

직진은 안경세상이라는 간판이 보일 때까지 합니다.

 

직진을 하다가 안경세상 간판이 보이면 더이상 직진을 하지 말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오른쪽에는 시장이 있는데요.

그 시장 안에 개금밀면이 있습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직진을 하다가 사거리와 같은 길이 보이면 왼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참고로 왼쪽에는 순대를 파는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그 순대 가게를 끼고 골목이 하나 있는데요.

그 골목에 개금밀면이 있습니다.

 

즉, 순대 가게가 보이면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그러면 개금밀면이 보입니다.

 

부산맛집

 

개금밀면을 먹으러 개금역에 가다.

 

저 뜻밖의 행운이 개금밀면에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뜻밖의 행운도 가게 안에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조금 기다렸습니다.

 

 

 

▽ 아래 사진은 개금밀면 메뉴와 가격입니다.

 

개금밀면 부산

 

저 뜻밖의 행운은 세명이어서

물밀면 L 사이즈와 비빔밀면 L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선불이고, 음식이 나오면 음식을 받으러 가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다 먹은 후에도 그릇을 갖다 놓아야 합니다.

 

1박 2일 부산여행

 

드디어 주문한 밀면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셋이 먹기에 충분히 배가 불렀습니다.

 

부산 밀면

 

▽ 아래 사진이 물밀면입니다.

 

뭔가 그동안 먹어왔던 물냉면 같으면서도 다른 맛이었습니다.

물론 밀면이니까 맛이 달랐겠죠? ㅎㅎㅎ

 

개금밀면

 

▽ 아래 사진이 비빔밀면입니다.

 

참고로 비빔밀면에는 홍어무침이 들어있습니다.

그렇다고 홍어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홍어 무침이 들어있다는 것도 비빔밀면을 다 먹고난 후에 양념소스만 남았을 때 알아챘습니다.

 

혹시나 홍어가 있다고 홍어 냄새가 날까봐 비빔밀면을 안드시는 분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우리가 그동안 먹어왔던 비빔냉면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홍어 냄새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ㅋㅋㅋ

 

부산여행

 

저 뜻밖의 행운은 물밀면도~ 비빔밀면도~ 맛이있었습니다.

솔직히 둘중에 어느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도 부산에 밀면을 드시러 간다면

하나씩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드시길 바랍니다.

 

물밀면 맛도 보고~ 비빔밀면 맛도 보고~

그리고 정도 나누고 말이죠.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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