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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전 알고 있자 경제 상식 - 명품백 vs 차용증 무엇이 더 중요할까? -

뜻밖의 행복 2013. 9. 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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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나이에 불문하고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명품입니다.

 

소비자들은 명품이란 단어가 들어간 명품백, 명품시계, 명품구두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하나쯤은 갖고 싶어합니다.

 

만약 명품을 갖고 싶어하는 여러분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좋아하시겠죠. 그리고 디지인은 어떤지, 혹시나 흠집이 있지는 않은지, 언제 출시된 제품인지를 꼼꼼히 따지고, 또 따져봅니다.

 

그만큼 갖기 힘든 것이기에 더 갖고 싶고, 꼼꼼히 따져보게 되는 것입니다.

 

차용증

 

그런데 혹시 차용증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차용증? 그게 뭐야? 난 그런거 쓸 일이 없어~!'라고 호언장담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차용증을 쓸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쓸 일이 없어도 알고 있으면 적어도 돈을 떼일 일은 없기에 차용증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용증은 무엇일까?

 

차용증은 물건이나 돈을 빌렸을 경우에 이를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그래서 채권자와 보증인이 작성과 서명을 한 후, 이 문서를 채권자가 가지고 있게 됩니다.

 

차용증은 추후에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으며, 돈을 떼이지 않도록 하는 문서이기에 보관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차용증이라고 해서 모두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올바르게 차용증을 작성해야 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명 엉터리 차용증은 차용증이라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엉터리로 작성했기 때문에 법적 효력이 없어 돈을 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용증 작성법을 확실하게 알고, 올바르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용증

 

올바른 차용증 작성방법

 

■ 날짜를 정확하게 입력한다.

돈이나 물건을 빌렸을 경우에 빌려준 날짜빌려간 날짜가 있습니다. 이 날짜를 차용증에 반드시 작성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차용증을 작성한 날짜도 기입을 해야 합니다.

 

차용증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날짜가 기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본인의 기억력을 믿거나 또는 지인한테 빌려준 것이기에 형식적으로만 차용증을 작성했다고 해서 날짜를 생략한다면 그만큼 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떨어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인적사항을 입력한다.

우리나라 인구 중에서 혼자만 독특한 이름을 가지기란 힘든 일입니다. 적어도 한 명쯤은 본인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용증을 작성할 경우에는 이름뿐만이 아니라 빌려준 사람과 빌린 사람의 인적사항을 모두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이름은 맞지만 이건 내가 작성한 차용증이 아니라고 발뺌할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적사항을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인감도장을 찍는다.

요즘 은행에 가서도 통장을 만들 때, 서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차용증을 작성할 경우에는 서명 대신에 인감도장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빌려갈 때와 돈을 빌리고 나서의 태도가 확연히 다르다는 말처럼 나중에 돈을 확실하게 받기 위해서는 차용증에 인감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돈을 빌리기 전에는 충성을 다할 것처럼 하더니 돈을 빌려간 후에는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돌변하는 사람이 바로 돈을 빌려간 사람입니다.

 

평소에 절친했더라도 돈 앞에서는 사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차용증을 작성할 때 정확하게 따지고, 작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용증

 

 

■ 돈이나 물건을 돌려받을 시기를 명시한다.

빌려갔던 돈이나 물건을 언제 갚을지 명시하는 것입니다. 서로 구두로만 언제까지 갚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것은 말뿐입니다.

 

그래서 차용증에 돈이나 물건을 돌려받을 정확한 시기와 장소가 기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기, 장소와 더불어서 만약 이 시기를 지키지 않는다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빌려간 돈의 총액이나 물건을 명시한다.

얼마를 빌려주었는지 또는 무엇을 빌려주었는지를 차용증에 정확하게 명시합니다. 차용증에 이를 명시하지 않으면 빌려주긴 했는데 무엇을 빌려주었는지에 대해서는 효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만큼 차용증에는 서로 주고 받은 것에 대한 사항이 모두 작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작성하지 않아서 손해보는 것보다는 우선 작성을 하고 손해에 대비하는 것이 좋은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차용증

 

작성한 차용증이 법적 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몇가지 과정을 거치고,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을 줄이고, 법적 효력을 좀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증 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차용증에 대해 미리 알고 있다면 돈을 떼일 확률은 줄일 수 있겠죠?

 

문제가 발생하고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알고, 대비하는 것이 우리 가정의 재테크를 위한 현명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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