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한 장을 넣고 밥까지 맛있게 비벼먹은 불닭볶음면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어제는 날씨가 따뜻했는데 오늘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그래서 점심으로 라면이 먹고 싶어서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따뜻한 것도 먹고 싶고~ 매콤한 것도 먹고 싶고~

결국 불닭볶음면을 선택했습니다.

저번에 마트에서 5+1 행사를 하고 있길래 하나를 냉큼 구입을 해서

총 6개의 불닭볶음면이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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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치즈와 찬밥이 있길래 불닭볶음면에 넣어서 먹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불닭볶음면에 치즈를 넣어서 먹기는 했는데 이렇게 밥을 넣어서 먹은 것은 처음입니다.

먼저 끓는 물을 준비한 후에 불닭볶음면 면을 넣고
면이 익도록 충분히 끓여줍니다.

그리고 물을 살짝 덜어낸 후에 불닭볶음면 소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뜻밖의 행운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면 편이라
불닭볶음면 소스를 다 넣지 않고 2/3만 넣었습니다.

만약에 불닭볶음면을 드시고 싶은데 매운 소스때문에 자신이 없다면
이렇게 소스 양을 조절해서 넣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치즈를 올리고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불닭볶음면 안에 들어있는 후레이크를 넣고 골고루 비벼주면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불닭볶음면 소스를 다 넣지 않고 치즈 한 장을 다 넣으니까
치즈맛이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불닭볶음면을 맛있게 매운 수준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면을 다 먹지 않고 남겼는데요.
바로 찬밥을 비벼 먹기 위해서 남겼습니다.

소스와 면을 조금 남긴 상태에서 찬밥을 넣고 비벼 먹었는데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불닭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먹기가 조금 귀찮았다면
이렇게 불닭볶음면에 치즈 한 장을 넣고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치즈맛이 강하게 나는 불닭볶음면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밥이 있다면 불닭볶음면 소스와 면과 함께 비벼서 드시면 좋습니다.

뜻밖의 행운도 혼자있을 때는 앞으로 이렇게 자주 해먹어야겠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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