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자유여행] 환상의 섬 카프리로 고고♡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나폴리여행 2일차에는 카프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환상의 섬 카프리!

정말 이쁘다는 말에 하루 일정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카프리에 가려면

나폴리중앙역 지하에 있는 사철을 타고

소렌토역에 내려서

페리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숙소를 나섰습니다.

 

 

소렌토역에 도착해서 찾아간 곳은

페리를 탈 수 있는 페리선착장!

 

먼저 소렌토 - 카프리 왕복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티켓을 구입하면

몇 번 위치에서 페리를 타면 되는지 알려줍니다.

 

뜻밖의 행운이 구입한 소렌토 - 카프리 왕복 티켓은

2인 기준 70.20유로이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페리의 경우 운행을 자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왕이면 아침 일찍부터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중에 하나로

드디어 정말 카프리에 간다는 것이

꿈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페리를 타고 달리고 달려

카프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페리를 타고 카프리에 도착을 했다고 여기서 끝은 아닙니다.

 

환상의 섬 카프리를 한 눈에 내려다 보려면

위쪽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뜻밖의 행운은 아나카프리로 가기 위해

버스티켓을 구입했습니다.

 

버스티켓은 왕복 2인 기준 7.2유로입니다.

 

카프리 페리선착장에서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돌아 위로 좀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그런데 줄이 두개로 나뉘어 있는데요.

왼쪽에 있는 줄이 아나카프리행 줄입니다.

 

보통 아나카프리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아나카프리행 줄이 긴 편입니다.

 

 

그런데 어떤 버스일까요?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주황색버스입니다.

 

한 눈에 봐도 작은 미니버스이기 때문에

버스가 한 번 올 때마다

버스가 꽉 차도록 사람들이 탑니다.

 

그래서 손에 무언가를 들고 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버스에서 앉으면 행운이지만

앉지 못하면 사람들 사이에 서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중심을 잡아야 하니까요.

 

 

 

다시 페리를 타러 올 때도 마찬가지로

올라갈 때 탔던 주황색 미니버스를 타고 내려와야 합니다.

 

그런데 페리를 타는 곳으로 오는 버스가 자주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려올 때는 시간 여유를 많이 잡고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뜻밖의 행운도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가 오지 않아서 하마터면 택시를 타고 내려올 뻔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