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행운입니다.
얼마전에 새송이전을 처음으로 먹고보고 나서
그 새송이전 맛에 푹 빠져있습니다.
평소에 버섯을 좋아하는 뜻밖의 행운이라
처음 먹어보는 새송이전이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날 먹은 새송이전은 똑같은 새송이전인데
뭔가 처음 먹었을 때와 그 맛이 약간 달랐습니다.
분명히 재료는 동일한데 어떤 이유로
맛이 약간 다르게 느껴졌던 걸까요?
생활속기초정보, 전을 맛있게 하려면?
동일한 새송이전이 그 맛이 다르게 느껴졌던 이유는
바로 새송이전에 묻어있는 밀가루양 때문이었습니다.
새송이전을 만들려면
새송이를 밀가루에 묻힌 후에 계란에 묻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새송이에 밀가루를 너무 많이 묻혔던 것입니다.
그래서 새송이전 맛이 다르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전을 맛있게 하려면 그만큼 재료도 중요하지만
밀가루를 적당히 묻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밀가루를 너무 많이 묻히게 되면
밀가루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아무리 재료가 좋더라도 전의 맛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밀가루를 적당히 묻히기 위해서는
① 재료를 밀가루에 묻힙니다.
② 재료를 한 두 번 털어줍니다.
③ 그리고 계란을 묻힙니다.
이렇게 하면 밀가루 양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밀가루가 묻은 재료를 한 두 번 털어줌으로써
과다하게 묻어있던 밀가루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전을 만들면서 밀가루양을 조절하기가 어려웠다면
재료를 밀가루에 묻힌 후에
그 재료를 한 두 번 털어주면 좋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밀가루가 과다하게 묻는 것은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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