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행운 잡담

고객을 기만하지 않고 진심을 다하는 마케팅은 없나?

뜻밖의 행복 2015. 10. 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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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매번 정보성글만 쓰고

잡담식 넋두리 글은 없어 딱딱해보인다는 의견이 있어서

뜻밖의 행운 그냥 개인적인 생각과 잡담도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형 블랙 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 혹시 들어 보셨나요?

블랙 프라이데이가 무엇인지 유래는 어떤지에 대해 주절주절 다 말하면

방문자 분이 그냥 잠에 들 수도 있으니

 

정말 간결하게 말씀드리면

 

미국에서 물건들을 무지막지하게 저렴하게 파는 기간을 말합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5%, 10% 단위가 아니라 50% 80% 단위도 장난이 아닌 세일입니다.

그래서 이 때는 해외 직구족분들도 해외직구를 많이 하는 날이지요

몇만원이 드는 배송료를 지불해도

한국에서 구입하는것보다 매우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그런 블랙프라이데이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하게 되었는데

여기에 한국형 이란 단어가 붙으면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뜻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단번에 많은 분들은 안좋은 이미지를 떠올리는듯 합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면

기존 한국 대기업들의 마케팅을 보면 너무나 고객을 기만한 마케팅 행위를 많이 보여와

이미 불신에 차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존에 가격이

 

1000원인 물건이 있다면 세일 전날 2000원으로 올려놓고

50% 세일이란 문구를 붙여 둔 후 기존 원래 가격인 1000원에 판매

 

30% 할인쿠폰 이라고 주었으나 조그만 문구로 최대 5000원

 

얼마나 소비자를 우습게 보면

이런것들이 가능할까요?

 

당장이야 속여서 쉽게 이익이 늘어나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 이게 정말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방법일지?

 

똑똑한 사람들이 앉아서 일을 할텐데

안타까울 뿐입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다하다가

11배의 포인트나 적립해준다는 카드!!!

 

11배라니!!

엄청나 보입니다.

거기에 조건도 없습니다.

무조건 11배

 

하지만 좀더 저 홍보물을 자세히 볼까요?

 

 

기존 적립율이 0.1%

여기에 11배를 하면

적립율이 몇일까요?

1.1%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그냥 편하게 말해서 적립율 1%

높은 포인트 적립율로 느껴지시는지요?

 

진심이 느껴지기보다는

기만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중요한것은 거짓말을 한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11배 맞습니다.

 

따지고 들면 피할 구멍도 확실히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기분 좋게 느껴지십니까?

해당 기업들의 이미지가 좋아지시는지요?

 

오랜된 드라마

거상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그 때 당시에는 무슨 저런 멋진척 하는 대사냐 현실도 모르는 양반이구만 했는데

이러한 상술들만 보이니

왠지 저 대사의 담긴 뜻을 조금씩 이해가 되어갑니다.

 

고객은 바보가 아닙니다.

몇몇 순진한 고객들이 지금 당장은 문구에만 혹해서 구입했더라도

나중에 기만당했다 생각이 들면

과연 그 기업의 물건을 또 구입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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