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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절약] 소니 미러리스 여행용 렌즈 selp18105g

뜻밖의 행복 2015. 10. 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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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이 얼마만에 쓰는 글인지

그 동안 뜻밖의 행운양이 근 한달 넘게 혼자서

고군분투 하였는지 참 기특합니다.

 

여러 일들과

여름휴가로 8월 30일부터 9월 7일간 터키 해외여행까지

갔다 와서 또 쌓인일 정신없이 하고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날들이었습니다.

 

2년 전에 서유럽을 다녀왔다가

이번에 터키로 가서

 

그 때 해외여행때 아쉬웠던 동영상과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출국 하기전에 정말 많은 것을 질렀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selp18015g 를 소개드립니다.

 

1. 왜 selp18015g

 

사실 아직 사진을 배우는 중이라

번들렌즈만으로 버티던 뜻밖의 행운이었으나

번들렌즈를 깨먹고

 

평소 광각을 많이 사용해서

19mm sigma 단렌즈를 구매 하여 잘 사용하고 있었으나

 

해외여행 때는 줌도 필요 할 것이라 생각

여러 렌즈는 무겁고 번잡할 수 있어

 

딱 하나만 물려 놓고 쓸 여러 화각대를 커버 할 수 있는 렌즈를 찾던 찰나

 

결국 sel18200과 selp18105g 로 좁혀지게 됩니다.

 

사실 처음에는 sel18200을 구매 했었는데

소니 코리아 정품이 아니라 병행수입품이라 반품 해버렸고

 

다시 고민하다 selp18105g로 넘어갔습니다.


 

sel18200이 selp18105g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우선

더 넓은 화각을 커버 할 수 있다는 것과

 

최소 초점 거리가 selp18105g에 비해 짧습니다.

selp18105g로 접사는 거의 포기 해야 할 정도로 초점거리가 깁니다.

0.45m ~ 0.95m 로

selp18105g의 가장 큰 단점이 긴 최소 초점 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selp18105g가 sel18200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F4 고정 조리개

 

코흘리지 않는 이너줌

sel18200 최대로 나온 줌을 보고 매우 놀랬습니다.

그게 멋으로 느껴지면 장점이지만 뜻밖의 행운에게는

코흘림의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이너줌을 장점으로 넣었습니다.

 

일단은 G렌즈

 

단순히 마케팅에 불과 할 수 있으나

어찌되었던 미러리스 e mount 군에서는 최초의 G렌즈 

기존의 G렌즈들은 화질이 좋다고 평가를 많이 받아 왔으니

렌즈 몸통 옆에 G 가 주는 멋



소니 말에 따르면 전구간 화질이 좋다 라고 설명하는데

사용소감은 네 줌렌즈 치고 괜찮았습니다. 



2.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소니코리아 정품? 병행수입?

 

 


뽑기만 잘하고 사용중에 사용자 부주의로 부시지만 않는다면

사실 병행수입제품 구입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냥 소니코리아 정품으로 구입 했습니다.


혹시 구매하시기전에 소니 정품이라고만 한다면

병행수입 가능성이 있으니

꼭 소니 코리아 정식 수입 제품인지 물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소니 정품이라 하면

사실 병행수입제품도 

소니 정품입니다. 

단지 한국에서 A/S 받을 때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그래서 중요한 것은 소니코리아 정품


소니코리아에서도 A/S는 해주나 

정품 사용자에 비해 수리비 30%를 더 청구해서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뽑기 운이 좋고 물건을 잘 사용하신다면

제품에 따라 소니 코리아 정품과 병행수입이 10만원까지도 차이나는 경우도 있으니

기회 비용을 잘 생각해보셔서 

본인이 후회없게 잘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구성품은 렌즈 본체, 앞뒤 캡, 후드입니다.

사실 몇몇 병행수입 제품은 후드도 따로 비싸게 팔아서

소니 코리아 정품과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따는 차라리 소니 코리아 정품을 사는게 좋겠지요?


병행수입 제품 구매하실때 한가지 더 주의 하실점은

한 번 새상품인지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렌즈 병행수입제품인데 사실 새상품인 제품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예전에 이거에 관해서 TV 다큐로도 나왔다는데


새상품이 아니다 

진열제품이다 라고 말한다면

사실 더 할인 받을 이유가 있는것이니 

한번 더 할인이 되는지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소니 코리아 정품에 비해 사실 20~30%까지 더 저렴하다면

새상품이 이미 아니라는 뜻도 내포 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 합니다.




3. 그래서 이 렌즈 만족하시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렌즈에 바라는건 더 많습니다.

망원도 200mm 까지 되었으면 좋겠고 

고정 조리개도 2.8 까지 되었으면 좋겠고

최소 초점거리도 20cm 이하 였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미친 가격과 미친 무게를 가지게 될것이 뻔해서 

사실 이 가격대에 

이정도 무게면 만족할만 성능입니다.


뜻밖의 행운이 사용하는 NEX-5T 바디 무게가 약 220g 

이 렌즈가 450g 정도 될것입니다.


그리고 바디에 렌즈를 물려보면 ㅎㅎ

렌즈 교환식 카메라가 아니라

바디 교환식 렌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망원에서도 F4 고정조리개, 

파워줌으로 동영상 녹화시 소음이 없다는 거

이너줌이라 오래 사용했다고 줌이 흘러내리는 일이 없는 것

G렌즈의 화질

18mm ~ 105mm 확실한 광각도 확실한 망원도 아니지만

뜻밖의행운에게는 주로 사용하는 화각이라는 점에서 만족


현재 E-mount 군에서 단하나의 렌즈만 사용하라고 한다면

칼이사와 18105g에서 무지막지하게 갈등하다가 

제 성향으로는 18105g를 바디캡으로 사용할 만큼 만족스러운 렌즈입니다.


소니사의 광고에서 이 렌즈의 장점만 엄청 보셨을테니

다시 뜻밖의 행운이 느끼는 단점을 적어보며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최소 초점거리가 45cm 로 접사는 포기 수준 

  찍어두고 크롭해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 왜곡이 있어서 jpg로 찍어서 바디 보정을 받게 하고 찍습니다.

후보정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raw 안찍고 그냥 jpg로만 찍기에 크게 불편함을 못느꼈지만

왜곡이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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