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모두들 잘 보내셨나요? 저 뜻밖의 행운은 추석 연휴가 길어서 무엇보다 아주 좋았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지만 이렇게 즐거웠던 추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추석 때 먹어서 찐 살입니다. 추석 때 준비되는 음식들의 유혹은 매우 강합니다. 그만큼 모양도 이쁘고, 맛도 일품이죠. 그래서 한 접시 갖다먹고, 또 갖다먹고를 자신도 모르게 반복하고 있습니다. 몇 개 주워먹으면 접시가 금세 깨끗해져서 자신이 얼마 먹지 않았다고 착각을 할정도 입니다. 그리고 '추석 때 먹지. 또 언제 먹겠어~!'라고 합리화를 하고, 마음껏 먹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 평소보다 나온 배를 만지며 후회를 합니다. '조금 덜 먹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