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매복 사랑니 전문 치과 찾아서 삼만리~

뜻밖의 행복 2015. 11. 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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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결국 올 것이 왔습니다.

사랑니 발치...

 

과거 군복무 시절에 겁도 없이 국군병원에서 왼쪽 아래에 누워서 난 사랑니를

뽑고

 

사회생활 이후 쑤욱하고 올라온 오른쪽 사랑니

사회생활을 하면서 올라와서 그런지

이놈도 피곤하다고 누워서 났습니다.

 

그래서 회사 근천에 치과에 갔더니

너무 영업이 심해서

 

물론 돈을 많이 벌려고 공부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셨겠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면

반감만 가질 뿐인데...

 

어찌되었던 사랑니 뽑으러 갔더니

사랑니는 잘 안보고

충치 5개가 있으니 충치를 갈아내고 레진치료를 해야 한다고

저렴하게 1개당 10만원에 50만원 견적을 부르는 겁니다.

 

사실 충치 5개는 뜻밖의 행운이 다니는 동네 치과에서도 발견했고

현재 충치는 법랑질에만 국한되어 있고 바로 레진 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정기 검진으로 두고 보다가 더 진행되지 않으면 그냥

나둬도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03720&cid=51003&categoryId=51020 

 

아마 제경우가 위의 url에 해당하는 경우였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의사마다 같은 증상을 보고 소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환자 입장에서는 어느 의사의 말을 더 신뢰하게 될까요?

 

어찌되었던 사랑니에는 별 관심이 없고 뽑아주는것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

바로 폭풍검색

 

사실 사랑니가 매복의 경우 뽑기도 힘들고 손도 많이 가는데

단가도 높은편이 아니라 치과 의사들이 선호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어느 정도 이런 반응은 예상했으나

 

알고도 너무 대놓고 그러니...

 

아무튼 그러다가 그리 멀지 않은 신촌에

사랑니 발치 전문 치과가 있다길래

 

더욱더 조사해봤습니다.

 

 뜻밖의 행운 사랑니 상태

 

 

 

오늘 찍은 뜻밖의 행운의 엑스레이

아래쪽 사랑니가 누워서 났어도

저렇게 옆니를 건들지만 않았어도 그냥 살려고 했는데

현재 상당히 불편해서

어쩔수 없이 뽑기로 결정...

 

위에 있는 사랑니는 아직 나와있지 않고

잇몸에 완전히 매복되어 있는 상태고 어느 방향으로 나는지도 알 수 없다네요

 

어찌되었던 매복치라 그냥은 뽑는건 힘들고

쪼개서 뽑아야 합니다.

 

 

 

 

잎사귀치과병원

모바일 홈페이지도 앞에 당당하게 사랑니라고 써있고

지금까지 누적 사랑니 발치 수도 기록으로 해놨기에

무언가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후기를 봐도

갔다온 분들이 댓가를 받고 좋은 치과라고 글을 쓰는게 아니라

정말 고마운 마음에 좋은 피드백들을 남겼습니다.

 

법적으로 경제적인 대가를 받고 광고성 글을 쓰는 것이면

블로그에 표시해야 하는데

 

다들 대가를 받지 않고 진정으로 치료를 잘해줘서 고맙다고 쓴거라니

일단은 거기에 믿음을 한 번더

 

무엇보다도 고마운것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치과의사에게 있어서 사랑니는 사실 치료하기 꺼려지는 항목입니다.

힘들고 시간들고 단가는 별로고

그럼에도 이 치과에서는 사랑니 발치를 전문으로 내세우며

최선을 다해 해주고

여러가지 환자 입장에서 크고 작은 배려도 해준다니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오늘은 24일 2일뒤에 치료를 받게 되는데 그 때 다시

치료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얼마나 아픈지는

군대에서 경험을 해서 사실 많이 무섭지는 않습니다.

 

뜻밖의 행운 경우

뽑은자리가 왕사탕 먹은것 처럼 부어오르고

마취 풀리면서 무진장 욱신거리다가

붓기 빠지면 그자리에

멍이 드는...

 

한 번 고통 스럽고 앞으로 편하기 위해 발치하러 갑니다.

 

방문자 분들은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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