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결혼준비로 식장만 예약해놓고서 “본격적인 준비는 하반기에 해야지~!” 했는데
벌써 7월입니다.
그래서 슬슬 신혼여행과 본식스냅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준비라고 해서 당장 계약을 하는 것은 아니고,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지~
본식스냅은 어떤 구성으로 할지~
이런 것들을 정하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정해놓아야 소신있게 결혼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뜻밖의 행운은 가장 먼저 본식스냅은
메이크업실부터가 아닌 신부대기실부터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말 며칠 전까지만 해도
“본식스냅은 당연히 메이크업실부터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 뜻밖의 행운은 스튜디오 촬영을 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본식스냅은 당연히 메이크업실부터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통해 메이크업실 스냅사진을 보니
대부분 사진 속 주인공은 신부님이었습니다.
신랑님 사진은 몇 장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드는 생각이
“메이크업실부터 꼭 본식스냅을 하는게 좋은건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이 하나의 작은 욕심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메이크업실에서는 셀프스냅을 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는,
▷ 또 하나의 작은 추억
가장 먼저 결혼식장에 가면 정신없는 분위기에
내 손으로 내 신랑 또는 내 신부 사진을 직접 찍어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메이크업실에서라도
인생에 있어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그 기분을
서로 직접 찍어주는 사진으로 간직하고자 셀프스냅으로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비록 사진기사님보다는 실력이 부족하겠지만
그보다 더 값진 의미가 있는 사진이기에 이렇게 마음을 바꿨습니다.
▷ 편안하게 찍을 수 있는 분위기
결혼당일 떨리는 마음이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그 마음을 메이크업실에서 셀프스냅을 찍으면 좀 편안하게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랑신부 뿐만 아니라 양가부모님께서도
사진기사님께서 사진을 찍어주는 것보다는
아들 또는 딸이 직접 찍어주는 사진에 편안함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뜻밖의 행운은 본식스냅을 신부대기실에서부터 하고,
대신에 메이크업실은 셀프스냅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저 뜻밖의 행운처럼 결혼준비를 하시는 분들 모두가
행복한 결혼준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결혼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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