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자유여행] 난바역에 있는 동양정 함박스테이크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오사카여행 마지막날 간사이공항으로 가기 전에

난바역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넣고

동양정 함박스테이크를 먹기로 했습니다.

[재미/일상&여행] - [일본오사카자유여행] 난바역 안에 있는 코인락커 이용하기

그래서 숙소에서 조식을 먹지 않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오사카여행 셋째날 우메다 한큐백화점에서

동양정 함박스테이크를 먹지 못해서

이대로 한국으로 가게 되는 줄 알았는데요.

찾아보니까 난바역에 있는 백화점에도 동양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항으로 가기 전 식사는 동양정이다!”를 외쳤습니다.

난바역에 있는 백화점 7층에 위치한 동양정입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식당 안에 사람들이 많았고

줄을 서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뜻밖의 행운도 줄을 서는 것에 합류를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식당 안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를 하며

A세트 2개를 주문했습니다.

A세트를 주문하면 토마토와 함박스테이크가 나오고

빵과 밥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빵을~ 다른 하나는 밥을~ 선택했습니다.

오사카에 오기 전부터

동양정 함박스테이크가 그렇게 맛있다고 들어서 먹고 싶었는데

결국 공항으로 가기 전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토마토가 나왔습니다.

왠지 겉보기에는 일반 토마토일 것 같았는데

먹어보니까 맛이 있었습니다.

특히 토마토 아래에 깔려있는 소스와 함께 먹으니까

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자마자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바로 함박스테이크가 올려질 판입니다.

함박스테이크가 철판 위에 올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이 위에 올려야 합니다.

드디어 나온 메인음식!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은박지 안에 함박스테이크가 들어있습니다.

그동안 먹었던 함박스테이크와 다르게 고급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조심히 나이프로 은박지를 잘라냈습니다.

은박지 안에 이렇게 함박스테이크가 여전히 지글지글 끓고 있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상태의 함박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맛있다고 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또 부드럽고~!

또 먹고싶을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정말 오사카를 떠나기 전에

동양정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다는 것이 그저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조식 대신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