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다음날에는 하루 일정으로 바티칸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역시 설명을 들으면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바티칸 일일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아침 일찍 모인 바티칸 일일투어!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바티칸으로 가기 위해
떼르미니역에서 메트로를 탔습니다.
뜻밖의 행운의 경우에는 전날 구입했던 1일 교통패스의 유효시간이 남아있어서
바티칸 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올 때 사용할 1회권 메트로버스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전날 구입했던 1일 교통패스의 유효시간은 24시간입니다.
보통 교통티켓의 경우에는 출발할 때 미리 구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도착지에서 다시 돌아오고자 할 때
교통티켓을 구입할 곳이 마땅치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티칸투어를 위해서는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티칸 입장료는 성인 1인 16유로입니다.
▽ 아래는 조토의 삼단제단화입니다.
그런데 보면 신기한 것이 있습니다.
가운데 왼쪽 아래에 흰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들고있는 것을 보면
조토의 삼단제단화와 똑같습니다.
바티칸 미술관의 경우에는
미술품들이 유리로 가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가까이에서 각각의 미술품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곳곳이 모두다 대단했습니다.
벽, 바닥, 천장, 기둥.
바티칸 미술관 자체가 신비로운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정말 로마에 간다면 하루 일정으로 바티칸 미술관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아래는 라파엘로가 그린 서명의 방입니다.
이 곳에도 역시 신기한 것이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그림 속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다른 곳을 향하지만
두 명은 이 그림을 바라보는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 여자 한 명
오른쪽 아래에 남자 한 명
이 두 명인데요.
바로 라파엘로와 라파엘로가 사랑한 여인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제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티칸투어의 출구입니다.
정말 재밌어서 이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밌었던 바티칸투어!
이 날은 정말 일일투어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이드분도 좋았고
가이드분의 설명도 좋았습니다.
신비롭고 인상 깊었던 바티칸투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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