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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 이광수 '흙'

뜻밖의 행복 2013. 7. 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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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광수 '흙'

 

 

▷ 줄거리

- 허숭은 보성전문을 다니는 농촌출신의 고학생으로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인 살여울에 돌아가 야학을 연다고 합니다. 

→ 아낙네들을 가르치다가 마을의 유순이란 처녀에게 마음이 끌린다고 하네요.

 

- 졸업 후, 변호사가 된 허숭은 윤 참판의 무남독녀인 정선과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 하지만 부귀영화와 개인적 향락에 눈먼 부인에게 실망하여 다시 살여울로 가서 농촌 개혁의 기틀을 닦는다고 하네요.

 

- 정선은 농촌에서 살자는 남편이 못마땅하여 김갑진과 간통하게 되지만 남편이 이 사실을 알고 이혼장을 내밀자 기차에 뛰어든다고 합니다.

→ 결국 한 다리를 잃고 만다고 하네요.

 

- 숭은 이러한 정선의 잘못을 모두 용서하고, 그녀를 지켜주며 살기로 마음 먹는다고 합니다.

→ 숭의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정선의 친구 선화는 숭과 정선과 함께 살여울에서 유치원을 경영하며 농촌운동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고 합니다.

→ 유순은 숭의 권유로 한갑과 결혼하게 된다고 하네요.

 

- 이 마을에서 고리업으로 돈을 벌고 있는 유산장은 숭이 내려오자 이익이 적어져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 유산장의 아들 정근이 한갑에게 숭과 유순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고 하여 임신 오개월 된 유순을 죽이게 한다고 하네요.

→ 그 결과,

① 숭은 한갑을 이용해 유순을 죽였으며 총독정치를 반항한다는 죄목으로, 

② 선화는 독립을 위해 교육을 했고, 경찰에 폭언했다는 죄목으로,

③ 한갑은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 재판을 받게 되고 감옥에 가게 된다고 하네요.

 

- 숭이 가장 믿는 살여울의 농민인 작은갑은 정선과 함께 숭이 남긴 마을을 지켰다고 합니다.

→ 그런데 그마저 이정근의 무함으로 감옥에 가게 된다고 하네요.

→ 감옥에 갔다온 후, 이정근을 협박하여 개과천선하게 한다고 합니다.

 

- 숭과 정근은 경성에 가서 한민교 선생을 만나 지도자로 모시기로 한다고 합니다.

→ 경성역에 나와있던 한민교와 농부차림을 한 갑진과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 내용 분석

- 1930년대 당시에 성행한 농촌계몽 사상과 인도주의적 경향, 민족주의 사상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 이 작품의 주제 의식

: 살여울이라는 무지하고 빈곤한 농촌을 유복하고 아름다운 이상촌으로 건설해 보려는 주인공 허숭의 희생적인 노력과 꿈이라고 합니다.

 

- 지식인으로서의 의무와 이상향 속에서의 참된 인간성 획득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 정선의 부정을 포용하고, 적의 폭력 앞에서도 사랑과 무저항으로 감화시키는 허숭의 모습은

참다운 승리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철학적인 모습으로 보여지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 표현면에서 산문적, 묘사적 문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현장감을 살려내는데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제면에 있어서도 문학의 사실성 및 철학성을 확보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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