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행운] 풀프레임 그냥 욕심일까? 소니 A7M2 이야기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건 굉장히 오랜만인듯 하네요

예비 신부로 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뜻밖의 행운 처음으로 사용해볼 

풀프레임~!

소니 A7M2

 

수많은 제품들 중에 겨우 선택한 A7M2

 

겨우 겨우 결정하고 

주문해서 뜻밖의 행운으로 오게된 A7M2

소중한 아이가 타고 있는데 

박스에 묻어 있는 검정 자국들이 

저에게 오기까지 많이 힘든 여정이었으리라 

짐작이 되는 군요

빈티지 해보이고 

비루한 느낌의 

골판지 박스를 벗기니 

그 안에는 고급스러움의 대표적인 색 BLACK이 

저를 반겨 줍니다.

큭 개봉한지 오래되었지만 

저 박스를 보니 다시 설레이는 군요

마치 첫사랑이 다시 떠오르듯

검정의 주황

소니 제품은 대체로 봉인실이 없어서 

이게 정말 새제품 맞아?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소니 코리아 제품이면 

정품 시리얼 등록하면서 보증기간 뜨는것을 보고 

아 누가 쓰던것은 아니구나 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만약 병행수입 제품이 

정식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이 30%이상 저렴하다면

병행수입 제품도 나쁘지 않지만

현재 정식 수입이나 병행 수입이나 가격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그냥 A/S 받기 편한 소니코리아 정식 수입 제품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저 파란 보증서!

믿음이 갑니다.

위에서 메뉴얼을 빼고 나면

보이는 본체, 렌즈, 넥스트랩

기본 배터리라도 2개 기본으로 넣어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나름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인데 

아쉬움이 

거기에 A7 시리즈에 들어가는 저 배터리는

용량이 너무 작아서 원망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컷수 기준으로 350컷...

유럽 신혼 여행때 쓸 카메라를 찾은것인데

당연히 무게, 성능을 많이 봤습니다.

그냥 A7은 확실히 가볍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A7M2에서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이 들어가서 그런지 

처음 A7의 충격만큼 가볍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일반 DSLR에 비해서는 확실히 가볍습니다.

확실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몸체

그리고 렌즈 결합부에 포인트로 들어간 주황색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마그네슘 몸체라는데 확실히 잡으면 단단한 느낌이

크롭바디를 사용하다가 

A7M2를 들어보니 확실히 무게감이...

가벼운것도 풀프레임 라인에서 가벼운것이라 

데일리로 들고 다니기에는 한번 더 고민해보셔야겠습니다.

사실 저는 데일리를 생각한것인데...

그래서 올림푸스랑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많은 버튼

하지만 익숙해지면

많은 편의를 제공할 다이얼과 버튼들

특히 예전 A7에 비해 셔터 버튼이 편한위치에 있어서

사용감이 더 좋습니다.

그립부도 더욱 두꺼워져서 

잡으면 안정감이 있는 것도 장점

아 소니...

액정에 터치 초점을 이제는 넣어 줄 때도 되었는데

특히 전에쓴 NEX-5T에도 들어간 터치가 

어떻게 풀프레임쪽에 들어가지 않을 수가 있는지

특히 다른 제조사 제품들에는 잘만 들어가는 터치 액정인데

도대체 왜 안넣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터치로 초점 잡는 것은 처음부터 안썼으면

그 불편함을 모르나

한 번 다른곳에서 썼다가 

이제 사용하지 못하면 확실히 필요한 순간에 아쉽습니다.

드디어 저에게도 풀프레임이

풀프레임의 로망

크롭바디에서 풀프레임으로 넘어 오는것이 좋은가?

그것에 대해서는 따로 한번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으로는 약간 의구심이 듭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것은 개인의 성향

그리고 용도에 따라서 다른것이기에 

뜻밖의 행운의 사정과 성향을 듣고 

풀프레임 구입을 고민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박스에 보이는

큰 센서의 크기 

번들렌즈이긴 하나 

나쁘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는 28-70 F3.5 렌즈

나름 OSS 손떨림 보정 기능도 있는 렌즈입니다.

파란 방패 렌즈가 같이 있으면 더욱 멋이있겠지만

그냥 일반 줌렌즈로도 충분히 

포스를 보여주는 우리 A7M2

A7M2의 등장으로 A7의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사실 가성비 최고의 풀프레임이 A7입니다.

할레이션 현상이이랑 고스트 현상이 야경 사진때 발생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라면 사실 큰 차이를 알기도 힘들고

오히려 때때로 그것이 하나의 효과가 되어 

더 느낌있는 사진도 되니 사용자가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직 기능, 성능, 장단점은 정확하게 쓰지 않았지만

앞으로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 주길 기대해 봅니다.

우선 소니 A7M2의 첫 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