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D-62] 혼주한복 맞춤은 해가빛한복에서 하기로 했어요.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신랑어머님 신부어머님 한복은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해가빛한복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신랑어머님 한복을 선택했고,

오늘 신부어머님 한복을 선택하러 갈 계획입니다.

 

결혼준비 D-62, 혼주한복 맞춤은 해가빛한복에서 하기로 했어요.

 

개인적으로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보다 한복을 선택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색상도 다양하고, 원단도 다양하고, 무늬도 다양하고

그래서 드레스보다 오히려 한복을 고르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어머님께서 만족해하시는 한복을 선택하셔서 뿌듯합니다.

 

▽ 아래 사진은 해가빛한복의 대여한복입니다.

 

처음에는 맞춤 대신에 대여를 원하셔서 대여한복만 봤습니다.

대여한복도 대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질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무늬있는 한복이 이뻐서 대여가 아닌 맞춤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한복 역시 눈으로 보는 것과 입어보는 것이 달랐습니다.

눈으로 이것저것 보기보다는 입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가빛한복은 한복 원단 색상이 강하고 진하다기보다는

은은한 파스텔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랑신부님에게는 이뻐보일 수 있어도

강하고 진한 색상을 원하시는 양가어머님이라면 만족을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랑신부님만 한복을 보고서 한복점을 선택하는 것보다

양가어머님께도 한복을 보여드리고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예식날 한복을 가장 오래 입는 분들은 양가어머님이시니까요. ^^

 

 

 

 

참고로 한복도 드레스와 마찬가지로 가봉을 하게 됩니다.

 

한복을 선택할 때 치수를 재긴 하지만

중간에 가봉을 하러 방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점은 이번에 한복을 맞추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양가어머님께서 모두 만족해 하시면서 두분이 나란히 서계실 때 잘 어울리는 한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랑신부님들~!

결혼준비 하시기 힘드시죠?

뜻밖의 행운도 막상 직접 결혼준비를 해보니 생각만큼이나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이왕 준비하는거 즐겁게 준비할 수 있도록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많이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