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행운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출산 후에 조리원에서 2주를 보내고 어느덧 집에 온지도 3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3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하루 하루가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리원 생활이 너무나 그리운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나 조리원 밥이 제일 그립습니다. :) "모든 분들이 친절한 더리움 산후조리원" 더리움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날부터 퇴소한 날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친절함 입니다. 입소한 날에는 골반이 아파서 잘 걷지 못하니까 회음부 때문에 그럴 수 있다며 회음부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적외선 기계를 방으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날때마다 적외선 기계를 자유롭게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퇴소한 날에는 소아과에 갔다가 집으로 가야 해서 아기 맘마가 걱정이 됐..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임신 36주차 곽여성병원 출산 후기 : https://serendipity777.tistory.com/3558 곽여성병원 자연분만 출산 후 3박 4일 입원 후기 : https://serendipity777.tistory.com/3560 첫 출산이라 캐리어에 짐을 챙기면서 혹시라도 부족할까봐 모든 물품들을 넉넉하게 챙겼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부터 현재 조리원에 와서도 사용하는 물품만 계속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물품도 있는데요. 역시 한 번 경험을 해봐야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출산시에 어떤 물건들을 챙겨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템 1. 산모패드 곽여성병원의 경우에는 산모패드를 출산선물로 제공을 ..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조리원 같았던 곽여성병원 입원실 - VVIP 특실" 분만실에서 출산을 한 후에는 휠체어를 타고 입원실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 때 입원실은 산모가 분만실에 있는 동안 남편이 선택을 하게 됩니다. ▷ 임신 36주차 곽여성병원 출산 후기 : https://serendipity777.tistory.com/3558 비몽사몽 정신이 없는 상태로 분만실에서 휠체어를 타고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 입원실에 도착. (분만실에서 입원실까지는 간호사분께서 데려다 주십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찾아보던 입원실과 달라서 남편에게 물어보니 이곳은 VVIP 특실이라고... 한 편으로는 고맙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금액이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방도 넓고 샤워실도 넓고 마음에 들었..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임신 36주 1일차 양수 터짐 " 임신 36주차 1일이 되던 날 새벽,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침대에서 일어나는 순간 무언가가 왈칵하고 나와서 "뭐지? 제발 양수는 아니여라..."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 상태로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과는 다른 무언가가 살짝 주르륵 흐르는 느낌. 그리고 휴지에는 선홍빛이 묻어났습니다. 그래서 바로 곽여성병원에 전화를 했고 한 번 더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면 병원으로 바로 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움직이는 순간 좀 전보다 많은 양이 주르륵 흘러서 얼른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확인을 해보니 예상대로 양수가 터진 것이 맞았고 이미 자궁이 2센티 정도 열려 있다고 해서 관장과 동시에 입원을 했습니다. 아직 37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