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한판] 더 위쳐3 흡입력 있는 이야기 스토리 극강 굶고 짧은 리뷰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오랜만에

게임 소개입니다.

 

오늘 게임 소개에 앞서

 

길 잃고 인터넷 세계를 방황하다 오신

고2, 고3 여러분은 뒤로가기 버튼이나

인터넷창을 닫아 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이 시기에 위쳐3 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은...

자신에게 너무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이 자신에게 너무 잘 맞는 경우...

100시간은 우습게 사라집니다.

 

인서울과도 멀어질 수 있으니 지금 인터넷 창을 닫을 수 있을 때 닫으세요!!!

 

설마 지금 프로젝트가 예정된 직장인입니까?

 

창 닫으세요!

 

미리 겨울잠으로 수면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 게임 알면 안됩니다.

 

당장 끄고 주무세요!

 

1. 음악을 들으면서 위쳐 3에 대해 알아 봅시다.

 

 

 

 

 

게임 초중반에 나오는

프리실라

노래 실력이 수준급입니다.

가사도 한편의 시같이 뭔가 있어 보이네요?

 

 

 

여러 나라의 음성을 지원하는

무시무시한 더 위쳐3

 

2. 멋진 시네마틱 트레일러

 

 

더 위쳐3 를 하기전에

아래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2개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배경도 알게 되고

트레일러 만큼이나 게임안에서도

수준급 표현력과 게임하는 사람들을 흡입하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영상의 마지막

게롤트의 대사

킬링 몬스터

캬~

괴물이 인간에게 하는 행동이나

인간이 인간에게 하는 행동이나

차이가 없어지니...

네 게임내에서도

여러 선택지가 있습니다.

진정으로 무시하고 가느냐

저들을 죽이느냐

 

 

그 선택으로 나타는 결과는

언제나 예측가능하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결과를 불어오기도 합니다.

 

 

 

진짜 영화를 만들어도 손색없을듯합니다.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지요?

 

나름 밀리언셀러인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만큼 어느정도 이야기의 탄탄함을 보장합니다.

 

3. 게임 플레이 

 

 

 

 

 

 

처음 15분정도 플레이한 영상입니다.

디아블로3 즐기던 뜻밖의 행운에게

이렇게 잡기 힘든 잡몬스터는 처음입니다.

 

아 사냥하면서 스트레스 쌓이겠어요 -ㅁ-

그래도 잡고 나면 굉장히 뿌듯한 감은 있습니다.

 

키보드 + 마우스 조합으로 했는데

아시다 시피 뜻밖의 행운은 Xbox 360 유선패드도 3만원 중반대에 구해서

리뷰를 했었습니다.

 

그 패드로도 게임을 하는데

게임패드로 하는게 난이도 하락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편하게 게임패드 했다가 키보드 했다가 번갈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것이 너무 좋습니다.

 

게임패드 잡아서 버튼 입력하면 바로 게임패드로

대화문 선택할 때는 바로 키보드 입력하면 키보드로 인식해서

 

굉장히 편하게 진행 가능합니다.

 

 

뜻밖의 행운은 위쳐 1,2 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검색을 통해 그냥 대략적인 배경만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위쳐 1,2를 하신분이라면

위쳐 3를 매우 즐겁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과거 1, 2에 비해 좋아진것은 그래픽뿐만 아니라 조작감, 연출 모든것이 향상되었다 하니까요

하지만 1, 2를 못하셨다 한들

 

재미가 크게 감소하거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지금 뜻밖의 행운이 재미있게 즐기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위쳐1, 2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위쳐 3편에서도 나와서 주인공 게롤트를 반가워 하면

 

저는 처음보니 그냥 멍~~~

 

 

 

그래픽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요즘 나온 게임답지 않게 엄청나게 좋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표현은 예술적이고

무언가 마음을 움직이는데

 

세세히 하나씩 살펴보면 썩 좋은 그래픽은 아닙니다.

특히!!

풀 표현이 그렇습니다. 

 

 

 

풀과 돌을 자세히 보시면

썩 좋은 그래픽은 아니란것을 알게 됩니다.

풀 돌때문에 게임의 몰입이 떨어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조합은 너무 멋지기 때문에

풀하나 돌하나에 신경을 안씁니다.

 

 

퀘스트 일지와

몬스터 도감

포켓 몬스터 도감 채우던 그 쏠쏠한 맛

더 위쳐3 몬스터 도감은 더욱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퀘스트 일지~!

더 위쳐3 의 메인 퀘스트는 물론이고

서브 퀘스트들 단순히 몬스터 몇마리 잡아라, 아이템 몇개 모아와라 수준이 아닌

 

메인 퀘스트 만큼의 볼륨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모든 서브 퀘스트를 해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리고 각 퀘스트 마다 선택지

뭐라 말씀 드려야 할까요?

 

그냥 대박입니다.

정의의 사도를 흉내내기 위해

누군가를 구하고 살려주면

알고 보니 그 사람이 악당이라 마을 하나를 박살내버리고

주인공 뒷통수를 치는 등

 

트레일러에 나왔죠?

 

선과 악의 모호하다.

 

나비 효과처럼 메인 퀘스트에 이런저런 영향을 미치는것을 보면

멀티모드가 없더라도

싱글만으로도 충분히 몇회차 다시 플레이 하게끔 하는 볼륨을 지녔습니다.

 

 

지금은 조금 웃습지만

아직 위쳐3에 적응하기 전이라

그리핀과의 싸움 정말 힘들었습니다.

첫 보스라고 봐도 될텐데요

로얄 그리핀!

 

 

소설이 원작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이야기들의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게임은

2~3시간

자신이 몇시간을 했는지 잊어버리게 하는 게임인데

뜻밖의 행운에게 위쳐3가 그랬습니다.

 

 

전투에 익숙해지기까지

이런 허접한 익사체 한무리한테도

저렇게까지 피가 까인 뜻밖의 행운 ㅠㅠ

 

 

지금까지 살면서 참 많은 게임을 즐겨봤고

인상 깊은 게임들이 많았는데

 

위쳐3 는 다른 게임들에 비해 더 강렬했습니다.

뜻밖의 행운에게는 이렇게 재미있지만 안맞는 분에게는 그저 재미없는 게임이 될 수도 있으니

어떤 분들에게 잘 맞을 게임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뜻밖의 행운이 생각하는 우선 이 게임은 장점은

 

우선 한글화

솔직히 번역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글화

 

스토리가 너무너무 중요한 이 게임인데

그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한글화~!

 

오 감사합니다.

 

자유도

 

높은 자유도는 오히려 게임내에서 플레이어가 어떻게 게임을 진행 해야 될지

혼란만 주기도 하니

일본식 RPG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위쳐3는 잘 안맞을 수 있습니다.

뜻밖의 행운은 잡식이라

파랜드 택틱스2,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영웅전설6 등을 좋아하는데

서양 RPG 위쳐3도 재미있습니다.

 

이야기

 

사람은 재미있는 이야기에 끌리고

사람은 천성적으로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어떤 책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위쳐3 는 그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어떤 소설처럼 중반에 가면 재미있다고

초반의 지루함과 싸워나가며 읽어야 하는 여타 판타지 소설과 다릅니다.

그냥 초반부터 흡입력이 있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돈내고 시간내며

게임하는 이유가 뭔가요?

 

바로 재미있기 위함인데

더 위쳐3는 재미 있습니다.

다만 즐기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약간 좋을 필요가 있겠지요?

물론 콘솔게임기가 있는 분은 그걸로 즐기면 됩니다. ^^

 

아쉬운점

 

전투 조작감은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게임내에서 퀘스트 진행을 위해 조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물품을 조사 하기위해 물품 위로 가거나 가까이가서

사용하기가 좀 불편합니다.

마치 FPS 게임에서 저격을 할 때 조준점을 미세하게 움직여서 

정확히 맞춰야 하는 것처럼

그 정도의 수고가 들어갑니다.

익숙해지면 좀 할만하지만 그래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발더스 게이트, 네버윈터 나이츠 등을 기대하고 하다가

큰 재미를 보지 못한 뜻밖의 행운이라

서양식 RPG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데

 

이번 위쳐3 는 진짜 돈값하는 게임이라 느껴집니다.

제작진들의 노고가 느껴지고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방문해주신분이 고2, 고3 그외 중요한 일은 앞둔 분이 아니시라면

우리가 살아 있는 이 때에 이런 게임이 나올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즐겨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