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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2박 3일] 다보탑이 있는 불국사 여행

뜻밖의 행복 2014. 9.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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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길어보였던 2박 3일간의 경주여행을 막상 다녀오니, 매우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루 더 경주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오랜만에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었던 경주여행이었습니다.

 

뜻밖의 행운이 경주여행에 가서 찾아간 곳은 다보탑이 있는 불국사입니다.

 

다보탑

 

불국사,

초등학교 중학교 수학여행으로 두번이나 갔었지만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주여행을 계기로 불국사를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의 신분이 아닌 어른의 신분으로 가게 된 불국사.

 

불국사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어른은 4,000원~!

 

불국사에 들어가기 전에는 4,000원이라는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할지 살짝 망설여졌습니다.

그래도 경주에 왔으니까 보고가야겠다는 생각에 입장료를 내고 불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주여행 2박 3일, 다보탑이 있는 불국사 여행

 

불국사 입구에 들어서면 울창한 숲들이 길 양쪽에 높게높게 서 있습니다.

공기가 좋고, 자연이 좋아서인지 다람쥐를 두번이나 보았습니다.

 

평소에 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람쥐라 보자마자 “우와~신기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불국사

 

다보탑을 보러가는 길이었지만 울창한 숲들 덕분에 산책로를 산책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불국사를 나올 때도 이 길이 좋아서 다른 출구대신 이 길로 다시 걸어나왔습니다.

불국사에서 나올 수 있는 출구는 두개입니다.

경주여행으로 불국사에 가신다면 출구 두개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나오시면 됩니다.

 

저 뜻밖의 행운처럼 이 길로 다시 나와도 좋고요~!

 

 

 

경주불국사

 

 

국내여행

 

대웅전 구역으로 오르는 계단입니다.

통일신라 시대의 계단 중에서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어 중요한 계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드디어 다보탑~!

십원짜리 동전에서 많이 보았던 탑이죠?

 

다보탑

 

 

불국사 안을 둘러보다 보면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꽃, 나무, 연못을 보면서 마음이 절로 여유로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경주여행

 

불국사 안에 나무가 참 많죠?

여길봐도 나무~ 저길봐도 나무~

 

경주

 

 

다보탑을 보러 불국사에 갔는데 4,000원이라는 입장료 때문에 고민이 된다면~!

들어가기를 망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뜻밖의 행운은 불국사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화유산도 볼 수 있고, 자연도 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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