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전 알고 있자 경제 상식 - 코스피 코스닥 둘은 무슨 사이인가? -

 

안녕하세요?

뜻밖의 행운입니다.

 

경제 관련 뉴스에서 코스피, 코스닥 한번 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특히 코스피가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에 따라 그 날의 주식 시장 분위기가

축제 분위기인지 장례식장 분위기인지 정해지는데요

 

도대체 뭐길래?

 

우선 코스피를 보기전에 우리의 일상 생활을 한번 볼까요?

우리들의 행복한 가정~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끝나고 찾아온 성적표!!!

성적표에 나온 점수가 상승하면 가정에는 평화가

성적표에 나온 점수가 하락하면 가정에는 빙하기가 찾아오는 것처럼

 

코스피도 이와 비슷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코스피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의 약자로

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상장 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 시점과 현재 시점을 비교해서

작성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코스피는 시장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경제상황 예측지표입니다.

다른 금융상품들과의 수익퓰을 비교하거나 투자 성과를 측정할 때 주로 이용하게 되는 지표인셈이지요 ^^

 

 

 

코스피 기준시점?

 

1980년 1월 4일!!!

대한민국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누군가의 생일? 솔로 탈출일? 시험 합격일?

아마 많은 일들이 일어났을 테지만

1980년 1월 4일날 우리 대한민국 주식거래시장에 상장된 모든 주식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설정하여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글을 쓰는 기점으로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약 2,000 이네요 즉 1980년 1월 4일에 비해 현재는 20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코스피 200 은 뭐지?

 

경제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코스피200 이라는 것도 들어 보셨을텐데요?

윈도우XP, 윈도우7, 윈도우8 처럼 버전업한 코스피일까요?

 

이것은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식 200개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지표로서

기준일은 1990년 1월 3일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체 종목을 어업, 광업,제조업,전기 가스업, 건설업,유통서비스업, 통신업,금융 서비스업, 오락문화 서비스 이렇게

9가지 업종으로 분류하여 시가총액과 거래량 순으로 선정한 것을

코스피 200이라고 합니다.

 

 

종목상으로는 20% 밖에 되지 않지만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종합주가지수를 좌지우지하는 종목들만을 모아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200에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삼성, LG, 국민은행 등등 이름만 들으면 딱 알 수 있는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코스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코스닥은 무엇일까요? 코스피와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성은 코에 스자 돌림?

혈연으로 엮인 깊은 관계?

 

 

코스닥

 

코스닥은 미국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증권시장인 나스닥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한국의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증권 시장입니다.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의 약어 이기도 합니다.

 

우선 처음 말씀드린 코스피에 등록하려면 자기자본금이 100억 원 이상 거기에 최근 매출액 300억원

여기서 끝이 아니라 정말 수 많은 그리고 엄청난 조건들을 전부 충족해야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힘든 조건에도 코스피에 등록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 기업에 이득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 대표적으로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은 돈이 필요하면 주식시장에 자신의 주식을 팔아서

자금을 만들 수 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스피에는 등록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기업들은 어떻게 자금을 마련해야 할까요?

신생 기업이라면 초기 자본금을 마련하기가 더더욱 쉽지 않을텐데...

 

그렇기에 만들어진 것이 코스닥!

마치 파격적인 가입조건으로 가입을 하지 않으면 손해인듯한!

사실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코스피 등록 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자신의 주식을 팔아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중소, 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코스닥~!

코스피가 엄친아 엄친딸 같은 존재라면 코스닥은 미래의 엄친아 엄친딸이 될지도 모른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우리와 비슷하네요 ^^

 

 1996년에 탄생한 코스닥은 시간이 좀 더 흘러서 코스닥 등록 요건이 좀 더 완화 되고 등록 기업들에

한해서 각종 세금 혜택이 주어진 1999년에서야 시장이 많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증권거래소가 따로 없고, 모든 거래가 컴퓨터를 이용한 전자거래로 이루어집니다.

 

코스닥 지수는 1996년 7월 1일 코스닥 상정 기업의 시가총액을 기준치 1,000 으로 하고 있습니다.